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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1938 일본 요괴, 시니가미 용병단은 누구?!

some1014 2023. 5. 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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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1938 시니가미 용병단 - 오오가마 뉴도 유키 우시우치보 사토리 다이텐구


구미호뎐 1938 7-8화에서는 총독부 최고 권력자인 가토 류헤이(하도권)가
새로운 일본 요괴인 시니가미 용병단을 조선에 불러들이는데요.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출처: tvN, 나무위키, 일본 위키피디아)
 

구미호뎐-시니가미-용병단
출처: tvN



1. 오오가마 (大蝦蟇)

 

오오가마

일본의 거대하고 오래묵은 두꺼비 요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유시한 전승이 있다. 오래묵은 두꺼비는 고독의 재료로 쓰이며 요괴가 돼서 사람의 정기를 먹는다고 한다.

에도 시대의 수필집에 실린 <이대>라는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집주인이 원인불명의 병에 걸리고 고양이나 족제비, 쥐 등이 툇마루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주인이 하인들을 시켜 툇마루를 들춰보니 거대한 두꺼비 요괴가 있었고 그 두꺼비를 퇴치하자 주인의 병이 낫고 더이상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 오오가마(이규호)는 드라마에서 유키를 따르는 덩치 큰 요괴로 나오는데요. 낭만닥터의 미스터구로 나오신 배우 이규호님이 맡았습니다. 아직 자세히 안나왔지만 두꺼비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아요. 볼 때 마다 풍채에 놀랍니다ㄷㄷ
 

오오가마낭만닥터-이규호
출처: tvN, 이규호 인스타그램&amp;amp;amp;amp;amp;amp;amp;nbsp;

 

2. 뉴도 (入道)

뉴도

일본의 요괴로, 오오뉴도(大入道), 미코시뉴도(見越入道), 와뉴도(輪入道), 히토쓰메뉴도(一つ目入道), 우미뉴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크거나 기묘한 모습으로 변해서 인간을 놀라게 하고 해를 끼친다.

원래 뉴도라는 말에는 불교에 귀의함, 내지는 승려처럼 차려 입는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다들 삭발한 대머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밤중에 혼자 걷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나타난다. 나타날 때의 크기는 때에 따라 다르다. 갑자기 커져서 놀라 달아나면 뒤쫓아오거나, 금세 2층이나 3층 지붕보다 크게 변해서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람을 놀라게 한다.

적란운을 뜻하는 단어인 뉴도구모(入道雲)가 이 오오뉴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위쪽으로 높이 뭉게뭉게 솟은 구름의 모양이 오오뉴도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 뉴도(정선철)는 이연과 이랑의 노름을 부추기던 요괴입니다. 정선철 배우님이 맡으셨는데, jtbc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사료가게 사장으로 나오시는 분입니다. 우영우에서 소덕동 손흥민으로도 나오셨는데 주로 악역을 맡으시는 것 같아요. (내 기억만 그런가..)
 

뉴도배우-정선철
출처: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 유키온나(雪女)

유키온나

일본의 요괴로, 대한민국에서는 설녀 또는 빙녀라고 불리기도 한다.

훤칠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의 미녀로, 소복이나 기모노차림이며, 기나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눈보라를 헤치고 홀연히 나타난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은 차가워서 눈 오는 지역에서 잠든 사람을 얼려 죽이곤 한다.

체온이 너무 떨어진 상태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구분 못한 사람들이 스스로 옷을 벗고 얼어죽어서 이런 전설이 생겼다는 속설이 있다.

이야기가 전해짐에 따라 설녀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였다. 그녀가 단순히 희생자의 죽음을 보며 만족한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희생자의 피나 생명의 근원을 흡수하는 흡혈귀 같은 모습도 보인다. 경우에 따라 키스나 성교를 통해 의지가 약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피를 빨거나 얼려 죽이는 서큐버스와 같은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 유키(김승화)는 총독부의 가토 류헤이 옆에서 보좌하는 사이토 아키라(임지호)의 동생인데, 애교 많은 모습과 달리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합니다.
배우 김승화님이 맡았는데, 김재화 배우님 막내동생이네요. 세 자매 모두 배우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출처: 드라마 구미호뎐 1938, 김승화 인스타그램


4. 우시우치보 (牛打ち坊) 

우시우치보

소나 말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고약한 요괴.

새벽이 되면 외양간에 들어가 소나 말에 상처를 입혀 죽음에 이르게 한다. 때론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병들어 죽게 한다. 또한 맹독을 가지고 있다거나, 피를 빨기 위해 우마에 상처를 내어 죽인다는 설도 있다.

사나고치 촌의 민화에 의하면, 소를 잃어 곤란해진 사람들을 위해 지나가던 승려가 매우 꾸짖으며 다신 나타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사라졌다고 한다.


>> 드라마 캐릭터 설명을 보면 우시우치보(정재원)는 요괴를 간파할 수 있으며 그 요괴의 본체까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인질에서 용태역으로 나오신 정재원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우시우치보배우-정재원
출처: 드라마 구미호뎐 1938, 나무 위키

 


5. 사토리(覚)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텔레파시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 요괴이다.

주로 산속에서 등장한다고 하며, 실체가 없다고 하나 대개 전신이 검은 털에 뒤덮힌 원숭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 사람이 뱉으려는 말을 가로채 더 빨리 말한다고 한다.

사람에게 적의는 없으며, 장난을 거는 것 말고는 별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으로서는 자기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게 그대로 보이는 건 꽤 공포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가만있으면 지루해서 그냥 돌아간다는 모양.

사람의 적의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며, 그대로 도망간다. 능력이 능력인 탓에 쫓아가기도 쉽지 않다고. 전설상에서는 자신이 생각치 못한 사태(실수로 들고 있던 물건이 사토리에게 날아간다던가 하는 것)가 일어나면 당황해서 달아나 버린다고 한다.

 
>> 시니가미 용병대의 대장. 4인방보다 먼저 조선에 왔지만, 행방불명되었다. 유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나타나고 싶을때만 나타난다고 한다. 맨 처음 최면술사를 칭하는 사기꾼의 젊은 조수로 나와 이랑에게 두들겨 맞으며 나와 그저 지나가는 단역인줄 알았으나, 10화 마지막에 자신을 습격하는 야차가 된 사람들을 모두 죽이며 본인이 대장임을 드러낸다.

사토리는 배우 서영주님이 맡았는데 아역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좋은 작품에 나오네요.


구미호뎐-사토리배우-서영주

 

 

6. 다이텐구(大天狗)

텐구

 

 

텐구(天狗)
일본의 전승에 등장하는 신이나 요괴 라고도 불리는 전설상의 생물로, 일반적으로 야마부시 복장 에서 붉은 얼굴로 코가 높고 날개가 있어 공중을 비상한다고 한다. 속으로 사람을 마도 로 이끄는 마물이 되어 외법님이라고도 한다.

다이텐구(大天狗/Daitengu)
텐구 중에서도 가장 신통력이 강한 텐구들이다. 다양한 설이 있지만 선악의 양면을 가진 요괴 혹은 신으로 되어 뛰어난 힘을 가진 불승, 수험자 등이 사후 대천구가 된다고 한다. 그 때문에 다른 텐구에 비해 강대한 힘을 가진다고 한다.

다이텐구의 모습에 대해서는, 다른 텐구에 비해 보다 긴 코를 가지는 「코다카 텐구」반인 반조로 등에 날개를 가지는 「우텐구」등이 가장 많고, 그 외, 「태평기」등에 나와 오는 숭덕상황은 '금빛 봉'으로 등장하며, 나치 타키모토 마에 귀방처럼 악마가 고행을 쌓아 다이텐구가 되는 경우 등은 '악마'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또 인간과 전혀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일도 있다.

중세 이후 텐구는 '대마왕' 등으로 불리며, 텐구는 텐구도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불로불사로 여겨져 선인과 같이 다양한 업을 발휘하고 불교에 장애를 시도하고 일부 에 따라 국가 를 흔드는 대요괴로 되게 된다.
 
산신으로서의 텐구 
텐구는 때때로 빛나는 새로 그려져 타이마츠마루, 마엔이라고도 불렸다. 악령이 된 스토쿠 천황이 텐구의 왕으로서 황금매로 그려진 것은 이와 일맥상통한다. 산신으로 깊게 연관되어 있고, 영산으로 여겨지는 산에는 반드시 텐구가 존재한다고 믿어(그렇기 때문에 야마부시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산신을 덴구(다이바)라 하는 지방도 많다. 현재도 야마가타현 모가미군의 전승으로 보이는 텐구는 백발 노인이다. 야마부시를 중심으로 하는 텐구 신앙은 민간 불교와 고대부터 이어지는 산악신앙과 결부된 것으로, 여러 덴구에 대한 전설은 산악 신앙의 깊이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 가토 류헤이(하도권)는 말 한 마디로, 종로경찰서장 목을 날릴 수 있는 총독부 최고 권력자 중 하나. 정한론의 기수들을 배출한 조슈 번 출신, 엘리트 관료로만 알려져 있지만. 그의 정체, 노회한 일본요괴 다이텐구다.

 

일본의 요괴이지만 조선말도 유창하게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조선에 온지 꽤 된 듯하며 조선에 있는 갖가지 신물들을 찾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밝혀지는 정체는 텐구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신통력을 지닌 다이텐구, 즉 일본의 산신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즉, 이연, 류홍주, 천무영이랑 동격의 강대한 요괴이다. 동시에 이연의 수호석을 원하는 이유도 말하는데, 전쟁중인 일본을 위해 세상 제일 가는 결계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한다. 

 

염력과 괴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능력 사용 시 눈이 빨갛게 변하고, 모든 힘을 드러낼 때는 검은색 기운이 텐구의 날개를 형성한다. 전투력은 이연과 호각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그저 이연이 자신의 모든 힘을 발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2화에서 모든 힘을 드러내 공격했음에도 제대로 힘을 드러낸 이연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해 죽는다.

 

가토-류헤이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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