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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에 이어 졸피뎀까지

some1014 2023. 4. 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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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의약품인 졸피뎀을 과다 처방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졸피뎀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 치료를 위해 사용되지만, 과다 복용할 경우 중독될 위험이 있는 약물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졸피뎀을 처방한 병·의원을 압수수색해 관련 처방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졸피뎀이 추가되면서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총 5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MBC 뉴스, 2023.04.11

 
2023년 2월 8일, TV조선이 "경찰, ‘프로포폴 상습투약’ 영화배우 출국 금지"라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후 유아인의 소속사 UAA가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의 혐의는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의 유통 과정을 감시하는 식약처 통합시스템을 통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약처가 프로포폴 처방 횟수와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50여 명을 찾아내 수사를 의뢰했는데, 이 가운데 유아인이 있었던 것이다.
 
1. 대마
2월 5일,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미국에서 들어오던 유아인을 붙잡아 간이 소변 검사를 실시했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경찰이 투약을 의심했던 프로포폴은 음성이었다. 
 
2. 프로포폴
경찰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유아인의 모발로 다시 검사했고, 2월 23일 프로포폴 역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유아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2월 24일, 프로포폴과 대마 이외에 알려지지 않은 1종의 마약류 성분이 함께 검출된 것이 보도되었다. 식약처는 당시 유아인의 합계 투약량이 4400㎖가 넘는다고 판단했으며, 유아인을 대상으로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에도 해당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경까지 약 1년간 무려 73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3. 코카인 및 케타민
3월 1일, 코카인 및 케타민 성분 추가 검출이 보도되었다. 이미 알려진 프로포폴이나 대마와 달리 이번 검출된 코카인은 평소 마약범죄가 만연한 미국에서도 높은 의존성과 큰 부작용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은 마약으로 취급, 위험약물로 분류되고 있다. 
 
4. 졸피뎀
2023년 4월 11일, 졸피뎀 또한 과다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로 의존성이 강하고 오남용할 경우 처벌받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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