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년 차 화학/바이오 특허 전문가입니다.
지난번 '전략적 특허 검색'에 대한 글을 올린 후, 많은 연구원과 현직자분들이 공통으로 주신 질문이 있었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낸 경쟁사의 강력한 특허, 정말 무너뜨릴 방법이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벽해 보이는 특허도 화학적 메커니즘과 법리적 논리가 만나면 반드시 약점이 보입니다. 오늘은 변리사들도 놓치기 쉬운, 화학 특허 무효화의 핵심 공격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합니다.
1. 청구항 뒤에 숨겨진 '기재 불비(Enablement)'를 찾아라
화학 특허의 권리 범위는 청구항(Claims)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진짜 약점은 '상세한 설명'과 '실시예'의 간극에 있습니다.
- 체크 포인트: 청구항은 광범위한 마쿠쉬(Markush) 구조로 되어 있는데, 정작 실시예에서는 단 몇 가지 화합물만 실험했나요
- 공격 논리: "통상의 기술자가 명세서 기재만으로 청구항 전체 범위의 발명을 재현할 수 없다"는 논리로 기재 불비를 입증해야 합니다. 특히 반응 온도나 압력 조건이 모호하다면 강력한 무효 사유가 됩니다.
2. '수치 한정'의 임계적 의의를 부정하라
배터리 양극재 조성비나 촉매의 혼합 비율처럼 특정 숫자로 범위를 정한 특허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무너뜨리는 열쇠는 **'임계적 의의(Critical Significance)'**입니다.
- 실무적 접근: 해당 수치 범위에서만 예측 불가능한 '비약적인 효과'가 나타나는지 검증해야 합니다.
- 전략: 특허 명세서의 비교예 데이터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거나, 수치 변화에 따라 성능이 연속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특허권의 방어막은 무너집니다.
3. '선택 발명'의 동기가 당연했음을 입증하라
기존에 알려진 상위 개념(예: 알킬기) 중 특정 하위 개념(예: 에틸기)을 선택해 특허를 받은 경우입니다.
- 공격 포인트: "통상의 기술자라면 누구나 그 조합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선택의 동기를 증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논리 전개: 선행 기술에 이미 유사한 효과가 기재되어 있거나, 화학 이론상 당연히 예상되는 결과(양적 차이뿐인 개선)임을 파악하여 진보성을 부정해야 합니다.

💡 변리사의 시각으로 특허를 무력화하는 법
이러한 무효화 전략은 단순히 아는 것과 '증거'로 입증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SciFinder/Reaxys를 활용한 비특허 문헌(NPL) 교차 검증 프로세스
- 실제 LG vs SK 배터리 분쟁 등 글로벌 사례에서 배우는 승패의 요인
- 현업에서 즉시 사용하는 '무효성 검토 보고서 템플릿'
이 모든 심화 노하우를 **[STEP 2: 화학 특허 무효화 및 대응 전략 가이드]**에 담았습니다.
수백만 원의 자문료를 들여 변리사에게 맡기기 전, **우리 회사의 R&D 자산을 지키고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무기'**를 직접 장착해 보세요. 12년 차 차장의 실무 템플릿이 여러분의 보고서 격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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