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꿀팁] 헌 옷 수거로 용돈 벌기 - 리클(Recl)

자취 꿀팁 4탄, 헌 옷 수거업체 이용 후기 

 

얼마 전에 3년 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나름 미니멀리스트거든요. 

친구들은 네가 무슨 정리할 옷이 있냐고 했지만, 살다보니 어떻게 또 짐은 늘더라구요.

게다가 이사 온 집이 예전에 살던 곳보다 수납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줄여야 했습니다.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사 며칠 전에 찾아봤는데..

5월 초 연휴 걸리면서 날짜가 안 나오길래 일단 바리바리 싸들고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헌 옷 수거를 해갔어요. 

 

 

헌 옷 수거 업체 - 리클(Recl)

 

제가 이용한 서비스는 '리클'이라는 겁니다. (광고 아님)

다른 업체와 달리 kg단위가 아니라 20벌 이상이면 수거 가능한 시스템이에요.

 

 

이전에 쓴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헌 옷 수거업체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20kg 이상이어야 수거를 해갑니다.

 

저는 옷의 양이 많지 않아서 조건부터가 맞지 않았습니다.

이사하고 옷 정리하면서 추가로 넣다보니 한 35벌쯤은 넣은 것 같은데, 부피만 크지 20kg이 안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신청해놓고 20kg가 안되면 무상 수거한다고 해서 저는 리클을 쓸 수 밖에 없었어요. (아래 글 참조)

 

[자취 꿀팁] 서울/경기 헌 옷 수거 업체 비교!!

 

 

그리고 신청이 간편합니다. 

 

다른 업체는 카카오톡 채널이나 네이버 카페, 전화로 신청하는데, 리클은 홈페이지나 어플로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모바일 최적화된 화면이 예쁘고 절차도 간단해요. 안내 페이지도 잘 만들었구요.

딱 요즘 스타일이랄까.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사장님이 머리를 아주 잘 쓰심.

 

 

 

수거 날짜와 수량 등을 적고 신청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안내문자를 줍니다.

 

수량이랑 봉투/박스 여부 회신하면 끝!

저는 세탁특공대 봉투에 담아서 종이에 '리클수거용'이라고 표시했어요.

(세탁특공대 봉투가 사이즈 커서 은근 쓸모가 많아서 좋음)

 

 

 

 

영업일 3일 이내로 매입금액 문자로 보내주고 입금된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들어올지...

 

매입금 들어오면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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