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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새 법인 'X.AI' 설립.. AI 개발 회사 아니면 슈퍼 앱 관련?

some1014 2023. 4.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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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가 새로운 법인 'X.AI'을 설립해 주목받고 있다.

 

일론머스크-x.ai
일론 머스크가 엑스닷에이아이(X.AI)를 설립했다 [사진: 셔터스톡]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외신들은 AI 개발 회사라고 추측... '슈퍼 앱' 개발 구상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지난달 AI 개발을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그는 2주만에 GPU 1만개를 구입하고 AI 개발 인력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었다.

그동안의 행보가 AI 회사를 차리기 위한 것이었을까. 

 

한편으로는 AI 앞에 'X'를 붙인 점으로 미뤄, '슈퍼 앱' 개발 구상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과거 머스크는 소셜미디어(SNS) 기능과 함께 상품 결제·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트위터를 사들이면서 “트위터 인수는 모든 것의 앱인 ‘X’를 만들어내는 촉진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X”라는 문자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위터 법인이 머스크가 지난달 네바다주에 설립한 ‘X’ 법인(X Corp.)과 합병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슈퍼앱이란?
슈퍼맵은 하나의 기능만 제공하는 단일앱과 달리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티켓 예매, 온라인 쇼핑, 게임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내 통합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앱이다.

해외 슈퍼앱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는 텐센트(Tencent)가 2011년 개발한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WeChat)이다. 월간 10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위챗은 메신저 및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선 카카오톡을 대표적인 슈퍼앱으로 들 수 있다. 카카오톡은 지급결제(카카오페이),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선물하기 등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략) 토스도 성공적으로 성장한 슈퍼앱의 사례다. 토스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서비스를 포함해 간편인증, 전자증명서 발행, 공과금 수납, 카드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벌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그동안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최근 IT업계 뉴스를 보면 정말 바람잘날 없는 것 같다.

 

특히, 일론머스크가 이렇게 사고치는 인물인 줄 몰랐다. 테슬라 때도 오너리스크 어쩌고 하면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아는데, 요즘보면 그가 주목받고 싶어서 이러나 싶을 정도. 앞으로 또 어떤 기행을 펼칠지.... 

 

['X.AI' 관련 상세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

머스크, 새 법인 ‘X.AI’ 설립… AI·슈퍼앱 등 추측 분분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그의 가족 재산 관리인 재러드 버챌과 함께 네바다 주정부에 ‘X.AI’ 법인을 설립했다. 법인 등록 서류에는 두 사람의 이름만 나와 있으며, 회사의 목적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우선 새 법인이 머스크가 오픈AI에 맞서기 위해 만든 인공지능(AI) 개발 회사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가 AI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 관련 엔지니어들을 모집하고 투자자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WSJ는 머스크가 알파벳(구글 모회사) 산하 AI 기업 딥마인드에 있다 퇴사한 연구원 이고르 바부슈킨을 최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AI에 대한 야망을 추구할 스타트업을 위해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으로는 머스크가 새 법인 이름으로 AI 앞에 ‘X’를 붙인 점으로 미뤄, 그동안 밝혀 온 ‘슈퍼 앱’ 개발 구상과도 관련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과거 머스크는 소셜미디어(SNS) 기능과 함께 상품 결제·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트위터를 사들이면서 “트위터 인수는 모든 것의 앱인 ‘X’를 만들어내는 촉진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X”라는 문자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위터 법인이 머스크가 지난달 네바다주에 설립한 ‘X’ 법인(X Corp.)과 합병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X.AI’를 비롯해 AI 스타트업 설립에 관한 그간의 여러 언론 보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최첨단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주장하는 비영리단체 공개서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오픈AI의 성장을 견제하려는 속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 등과 함께 이 회사를 창립했다가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조선비즈,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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