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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칸 영화제, 송강호 '거미집', 이선균·정유미 '잠', 송중기 '화란' 초청

some1014 2023. 4.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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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한국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들지 못했으나, 비경쟁부문·주목할 만한 시선·감독주간 등의 섹션에 다수 초청됐다. 

 

 

출처: 2023. 4. 14. SBS뉴스

 

[비경쟁부문] 영화 '거미집'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단연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다. 비경쟁부문에 나서는 ‘거미집’의 주인공은 지난해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송강호다. 그는 어느덧 여덟 번째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김 감독의 경우 송강호와 함께했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15년 만에 칸을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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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거미집' 스틸컷/Cobweb Anthology Studios, Barunson Studio, Luz y Sonidos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영화 '화란' (김창훈 감독, 송중기 주연)

배우 송중기는 처음으로 칸의 초대를 받았다. 그가 참여한 독립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상영된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이야기를 담은 누아르다. 신인 배우 홍사빈과 송중기가 각각 연규, 치건 역을 맡았다. (일요신문,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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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비평가주간] 영화 '잠' (유재선 감독, 이선균/정유미 주연)

2019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일원으로 영광을 함께했던 배우 이선균은 정유미와 함께한 영화 ‘잠’으로 비평가주간에 참여한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섹션으로 전 세계 감독의 첫번째 또는 두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재능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이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이바 카헨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은 “고군분투하는 젊은 커플의 아이를 낳기 전과 후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영화를 만들어냈다”라고 <잠>의 초청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잠>은 젊은 감독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한겨례,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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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이선균 정유미 주연, 유재선 감독의 '잠'/루이스픽쳐스 제공

 

[감독주간] 영화 '우리의 하루' (홍상수 감독, 김민희 주연)

내로라하는 국제영화제의 단골손님인 홍상수 감독은 그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를 감독주간 섹션에서 소개한다. 어느덧 열두 번째 칸 나들이다.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인 쥴리앙 레지는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사이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YTN, 2023.04.19)
 


한편,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종이달'로 '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랑데뷰(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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