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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십 2차 시도 실패.. 비행 중 폭발

some1014 2023. 4.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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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차 발사 시도했으나 비행 중 폭발했다.

스타십은 지난 17일 첫 발사 시도 때 동체에 기계적인 문제로 카운트다운을 약 10분 앞두고 발사가 취소됐다가 20일(현지시간) 2차 시도에 나섰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33분(한국시간 10시33분)에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을 쏘아 올렸다. 당초 28분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카운트다운에 임박해 마지막 체크에 들어갔고, 5분 뒤 스타십은 거대한 화염을 뿜어내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발사 후 4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우주선과 추진체와의 분리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비행 중 폭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pace X starship flight test
SpaceX's Starship launches from Starbase in Boca Chica, Texas, Thursday, April 20, 2023. (AP Photo/Eric Gay) (AP)

 

스페이스X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서 160만명 이상 지켜봐

 

이날 스페이스X의 유튜브 생중계는 전 세계에서 160만명 넘는 시청자들이 지켜봤다. 스타십 발사를 직관하려는 사람들은 발사장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발사 지점에서 약 8㎞ 떨어진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해변엔 스페이스X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등을 포함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스타십은 머스크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이다. 길이가 50m, 직경은 9m다.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로켓과 우주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날 스타십은 역대 로켓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로켓인 '슈퍼 헤비'(69m)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슈퍼 헤비는 33개의 랩터 엔진으로 구성됐다.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추진력이 1700만 파운드에 달한다.

 

Space X Flight Test / YouTube

 

1차 시도에서 압력 밸브 문제로 발사 직전 중단

앞서 스페이스X는 17일 오전(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에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 40초를 남겨두고 발사를 전격 중단하고 연기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험비행 발사 연기를 알렸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스타십의 첫 궤도비행 성공 확률을 50%라고 밝혔었다. 
[머니투데이, 2023.04.20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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