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카페] 서울 근교 물멍 카페, 그린웨일

용인 이동저수지 베이커리 카페, 그린웨일

그린웨일 : 네이버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771

영업시간 10:30-19:00(주말 20:00 마감, 화 휴무)

편의 단체석, 주차,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cafe_greenwhale

설명 NO PET ZONE, NO SMOKING ZONE 2F NO KIDS ZONE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생긴 신상 베이커리 카페인데, 이동저수지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좋은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네이버 리뷰나 블로그 사진만 봐도 뷰가 좋아보이고, 요즘 같이 날씨 좋을 때 테라스에 앉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바로 출발!

 

서울에서 1시간 가량 달리니 드디어 이동저수지가 보인다. 지도만 봐선 몰랐는데, 저수지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물 색깔도 새파란게 바다같은 느낌이었다. 혹시 물이 더러울까봐 걱정했는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었다.

 

 

시원한 이동저수지 뷰 GOOD!

주차장이 좁다는 글을 많이 봐서 들어가보지도 못할까봐 신경쓰였는데, 일요일 12시쯤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 큰 통창 너머로 이동 저수지가 한 눈에 보인다.
 
밖에서는 몰랐는데 진짜 가리는거 하나 없이 저수지 바로 앞에 있더라. 외부에 나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물도 있고 산도 있고....멍때리면서 힐링하기 딱 좋은 곳!! 
 

 

넉넉한 공간 & 세련된 인테리어

밖에서 건물만 봤을 때도 커보였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더 규모가 있었다.
통창에 층고도 높아서 더 넓어보이는 것 같다.
 
내가 간 날 하필 기온이 갑자기 낮아져서 그냥 내부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1층 창가는 자리가 없길래 2층으로 올라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어차피 통창이라 2층이나 1층이나 뷰는 별로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노키즈존이라 조용해서 좋았다. 
 

 베이커리 GOOD! 커피는 보통

베이커리 카페 답게 종류가 꽤 다양한데, 블로그에서 맛있다는 말차 크로와상과 상큼해보이는 레몬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음료는 디저트에 어울리게 아메리카노로 시켰다.
(아메리카노 마저 비싸서 다른 음료는 주문하기 부담스러움)
 
말차크로와상은 말차 크림이 진했고 크로와상은 바삭, 레몬치즈케이크는 레몬필링 맛이 강했다.
친구는 레몬이 너무 시다고 했지만 내 입맛에는 둘 다 맛있더라.
 
음료는 디저트에 어울리게 아메리카노로 시켰는데, 달달한 디저트에 맞게 적당히 고소한 느낌이었다.
 

결론

가격은 비싸지만 뷰가 워낙 좋고 시설도 훌륭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돌아가는 길에 보니 도로 양 옆에 벚꽃나무가 있어서, 벚꽃 필 때 왔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근처에 화원도 많던데 다음엔 카페 갔다가 들러서 화분 좀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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